與, 도 없애고 ‘1특별시·60개 광역시’ 추진 _브라질 복권 내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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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시도, 시군구 읍면동으로 되어 있는 현재의 지방행정체계를 광역시 단위로 새로 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100년 가까이 지속돼 온 현행 지방행정체계를 새롭게 재편하자는 주장이 여야의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식민통치를 위해 일제가 산맥과 강 기준으로 분리한 시도 개념은 현재의 교통발달망과 맞지 않고 지역감정의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는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은 현행 16개 시도와 230여 개 시군구 개념을 없애고 전국을 1개 특별시와 100만명 이하 광역시 60여 개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식(열린우리당 원내 부대표): 의사전달 왜곡 등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지방행정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 ⊙기자: 일찌감치 당내 TF팀을 가동한 한나라당도 유사한 내용의 2단계 개편론을 추진중입니다. 시도를 해체하고 시군구를 통합해 인구 100만에서 200만명 규모의 광역행정단위 30여 개로 재편하고 그 아래 실무행정단위를 둔다는 내용입니다. ⊙허태열(한나라당 행정구역개편 TF팀장): 행정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시급하게 개편되는 것이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하지만 여야 모두 바로 개편은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당장 내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데다 국민적 동의가 무르익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2010년 지방선거 전까지는 결실을 보자는 공감대 속에 여야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